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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시공기술사/2-4교시(서술)

제117회 건축시공기술사 3교시 기출문제&참고답안

제117회 건축시공기술사 3교시 참고답안

제117회 건축시공기술사 3교시 참고답안

1. 도심지 공사에서 적용 가능한 흙막이 공법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1. 개요

도심지 흙막이 공사는 협소한 대지 조건, 인접 건물의 근접, 지하 매설물, 민원 발생 가능성, 지하수위 문제 등 복합적인 제약 조건 하에서 수행된다. 따라서 흙막이 벽체의 강성, 차수성, 저소음/저진동 여부가 공법 선정의 핵심 고려사항이 된다.

2. 도심지 적용 흙막이 공법의 종류 및 특징

도심지 공사에 주로 적용되는 흙막이 공법은 다음과 같으며, 특히 Slurry Wall(지중연속벽) 공법은 강성과 차수성이 우수하여 도심지 대심도 굴착에 가장 안정적인 공법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공법 구분 주요 특징 장점 단점 도심지 적용성
C.I.P (Cast-In-Placed Pile) 현장타설 말뚝을 1열로 시공 (주열식) - 저소음/저진동 (Auger 천공)
- 다양한 지반 적용 가능
- 강성이 비교적 양호
- 공기가 다소 김
- 차수성 불량 (별도 차수 필요)
○ (중소규모, 민원 우려 지역)
S.C.W (Soil Cement Wall) Auger로 굴착하며 시멘트 밀크를 주입, H-Pile을 삽입하여 흙과 교반하여 벽체 형성 - 저소음/저진동
- 차수성이 양호함
- 공기 단축 가능
- 벽체 강성이 낮음 (변형 우려)
- 폐기물(슬라임) 다량 발생
○ (중저층, 지하수위 높은 곳)
강널말뚝 (Sheet Pile) 진동해머(Vibro Hammer)로 항타하여 시공 - 시공 속도 빠름
- 차수성 우수 (이음부)
- 재사용 가능
- 소음/진동 매우 큼
- 연약지반 외 적용 어려움
△ (민원 문제로 도심지 기피)
Slurry Wall (지중연속벽) 안정액으로 굴착 공벽을 유지하며 Trench 굴착 후, 철근망 삽입 및 콘크리트 타설 - 강성 매우 우수 (변형 억제)
- 차수성 완벽
- 저소음/저진동
- 구조체(영구벽)로 활용 가능
- 공사비 고가
- 안정액 처리 문제
- 공기가 김
◎ (대심도, 초근접, 영구벽체 활용 시)

3. 도심지 흙막이 공법 선정 시 고려사항

  1. 안정성 (인접 건물): 굴착에 따른 인접 건물/도로의 침하, 균열을 방지하기 위해 강성이 높은 공법(Slurry Wall, CIP 등)을 우선 검토한다.
  2. 차수성 (지하수): 지하수위가 높아 부력이나 주변 지반 침하가 우려될 경우, 차수성이 우수한 공법(Slurry Wall, SCW)을 선정한다.
  3. 민원 (소음/진동): 항타 공법(Sheet Pile)을 지양하고, 저소음/저진동의 매입 공법(CIP, SCW, Slurry Wall)을 적용한다.
  4. 시공성 (협소 공간): 대형 장비의 진출입, 작업 공간(SCW의 슬라임 처리장 등) 확보 가능 여부를 검토한다.
  5. 경제성: 안전과 민원 문제를 해결하는 범위 내에서 가장 경제적인 공법을 선정한다.

4. 결론

도심지 흙막이 공사는 단순 굴착이 아닌 인접 구조물과 지반을 보호하는 '지하 구조물 보호 공사'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공법 선정 시 철저한 사전조사(지반, 매설물, 인접 건물 현황)를 바탕으로 안정성, 차수성, 시공성을 복합적으로 검토하며, 시공 중 '계측 관리'를 통해 변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2. 알루미늄 거푸집을 이용한 아파트 구조체공사시 유의사항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1. 개요

알루미늄 거푸집(Aluminum Form)은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된 거푸집으로, 경량이면서 강도가 높아 전용(轉用) 횟수가 많고 시공 속도가 빨라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벽식 구조물 공사에 널리 사용된다. 다만, 재료적 특성과 일체 타설 방식에 따른 시공상 유의사항을 준수해야 고품질 확보가 가능하다.

2. 알루미늄 거푸집의 특징

  • 장점: 경량(인력 운반 용이), 고강성(전용 횟수 100~150회), 시공 속도 빠름(Gang Form 대비), 콘크리트 면 상태 우수 (별도 미장 불필요)
  • 단점: 초기 투자비 고가, 형상 변경 어려움, 타설 시 변형(배부름) 우려, 열전도율이 높아 동절기 보양 중요

3. 아파트 구조체공사 시 유의사항

알루미늄 거푸집 공사는 '설치 → 콘크리트 타설 → 해체'의 반복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가. 거푸집 설치 시 유의사항

  1. 수직/수평도 관리: 설치 전 먹줄 작업(기준선)을 철저히 하고, 거푸집 설치 후 수직/수평 상태를 레벨기, 다림추 등으로 반드시 확인한다.
  2. 긴결재(Tie/Pin) 체결: Pin, Wedge 등 긴결재는 누락 부위 없이 촘촘히 체결하여 콘크리트 측압에 의한 배부름(Bulging)이나 터짐을 방지한다.
  3. 이음부 처리: 거푸집 간 이음부, Slab-Wall 접합부 등은 누락 방지 및 기밀성을 확보하여 콘크리트 페이스트 누출(재료분리 원인)을 막는다.
  4. 박리제 도포: 박리제는 거푸집 표면에 얇고 균일하게 도포하여 탈형이 용이하게 하고, 철근에 묻지 않도록 주의한다.

나. 콘크리트 타설 시 유의사항

  1. 편심 타설 금지: 한쪽 벽체에 집중 타설 시 거푸집이 밀리거나 변형될 수 있으므로, 좌우 균형을 맞추어 분산 타설한다.
  2. 타설 속도 준수: 과도한 타설 속도는 측압을 증가시키므로, 계획된 속도를 준수하며 타설한다.
  3. 다짐 철저: 벽체 하부, 개구부 주변 등은 콘크리트 충전이 불량하기 쉬우므로 바이브레이터로 충분히 다짐하여 재료분리나 공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4. 슬래브 레벨링: 슬래브 타설 시 계획된 두께와 수평도를 정확히 확보해야 후속 마감 공사(바닥 미장 등)의 품질이 향상된다.

다. 거푸집 해체(탈형) 시 유의사항

  1. 적정 존치 기간 준수: 콘크리트가 요구되는 압축강도(보통 5~10 MPa, 기온에 따라 상이)에 도달했는지 확인 후 해체한다. (조기 해체 금지)
  2. 충격 금지: 거푸집 해체 시 해머 등으로 과도한 충격을 가하면 콘크리트 표면 탈락이나 균열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3. 청소 및 보관: 해체된 거푸집은 즉시 이물질을 제거하고 박리제를 재도포하며, 변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탄한 곳에 적재한다.

4. 결론

알루미늄 거푸집은 아파트 공기 단축의 핵심 자재이지만, 시공 정밀도가 구조체의 수직도 및 마감 품질을 좌우한다. 따라서 매 층(Cycle)마다 작업자의 숙련도 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수직/수평도 관리 및 긴결재 체결 상태를 철저히 검측하는 것이 중요하다.

3. 건축물 안전진단의 절차 및 보강공법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1. 개요

건축물 안전진단은 건축물의 노후화나 기능 저하를 조사·평가하여 잠재적 위험을 예방하고, 건축물의 안전성 및 사용성을 확보하기 위한 일련의 활동이다. 이는 「건축물관리법」에 근거하여 정기점검, 긴급점검, 정밀안전점검, 정밀안전진단 등으로 구분된다. 이 중 정밀안전진단은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최상위 단계의 점검이다.

2. 건축물 안전진단(점검)의 절차 (건축물관리법 기준)

관련 법규: 「건축물관리법」 제13조(정기점검), 제14조(긴급점검), 제16조(정밀안전진단)
건축물의 사용승인일로부터 일정 기간이 지난 건축물은 정기점검을 받아야 하며, 구조 안전에 중대한 결함이 의심되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야 한다.

가. 안전점검 및 진단의 구분

구분 목적 수행 주체 주요 내용
정기점검 기능/안전상태 확인 (건강검진) 점검기관 육안 검사 중심 (균열, 누수, 변형 등)
정밀안전점검 주요 부재의 내구성, 기능성 점검 점검기관 육안 및 간단한 측정 장비 사용
정밀안전진단 구조적 안전성 및 내하력 종합 평가 안전진단전문기관 상세 현장조사, 재료시험, 구조해석, 등급판정

나. 정밀안전진단의 절차

정밀안전진단은 다음과 같은 절차로 수행된다.

  1. 과업 준비: 대상 건축물 개요 파악 (설계도서, 대장 조회), 기존 점검 이력 검토, 진단 계획 수립.
  2. 현장 조사:
    • 외관 조사: 육안으로 균열, 변형, 누수, 백화 등 손상 상태 파악.
    • 재료 시험: 비파괴검사(반발경도, 초음파) 및 코어 채취(압축강도), 철근탐사 등.
    • 변위/변형 조사: 구조물의 기울기, 처짐, 침하 등 측정.
  3. 구조 안전성 평가:
    • 구조 해석: 현 상태를 반영한 3D 모델링 및 구조해석 수행.
    • 내하력 평가: 현재 하중 및 장래 하중에 대한 구조물의 저항 능력 평가.
  4. 종합 평가 및 등급 산정: 상태평가와 안전성평가 결과를 종합하여 안전등급(A~E)을 산정한다.
  5. 보수·보강 방안 제시: 산정된 등급과 문제점에 따라 적절한 유지관리 및 보강공법을 제안한다.
  6. 보고서 작성 및 제출: 진단 결과를 정리하여 건축물 생애이력 관리 시스템(BLCM)에 등록 및 제출.

다. 안전등급 판정 기준

등급 상태 조치 사항
A (최상) 문제점이 없는 최상의 상태 정상적인 유지관리 필요
B (양호) 경미한 손상이 있으나 기능에 지장 없음 지속적인 관찰 필요
C (보통) 손상이 있으나, 간단한 보수로 회복 가능 간단한 보수·보강 필요
D (미흡) 주요 부재에 노후화/결함 발생 긴급한 보수·보강 및 사용 제한 검토
E (불량) 주요 부재에 심각한 결함 발생 즉시 사용 금지 및 긴급 보강/개축

3. 주요 보강 공법

안전진단 결과(주로 D, E등급)에 따라 내력이나 내구성이 부족한 경우 다음과 같은 보강공법을 적용한다.

  • 단면증설 공법: 기존 부재(기둥, 보, 슬래브)에 철근을 추가 배근하고 콘크리트를 덧씌워 단면적 자체를 늘리는 공법. (가장 확실하나 중량 증가, 공간 축소)
  • 강판 보강 공법: 부재 표면에 강판(Steel Plate)을 에폭시 수지로 접착하거나 볼트로 고정하여 휨/전단 내력을 증대시키는 공법.
  • 탄소섬유시트(CFRP) 보강 공법: 인장강도가 높은 탄소섬유시트를 에폭시로 부착하여 휨/전단 성능을 향상시키는 공법. (경량, 시공성 우수)
  • 균열 보수 공법: 에폭시 주입(구조적 균열) 또는 V-Cutting 후 실링(비구조적 누수 균열)을 통해 내구성을 회복시키는 공법.
  • 외부 Post-Tension 공법: 구조물 외부에 강연선을 설치하고 긴장력을 도입하여 처짐을 방지하고 내하력을 증대시키는 공법.

4. 결론

건축물 안전진단은 '사후약방문'이 아닌 '예방적 유지관리'의 핵심이다.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조기에 결함을 발견하고, 필요한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과학적인 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보수·보강을 실시하여 건축물의 수명을 연장하고 국민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4.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의 요소기술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1. 개요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란 '수동적인(Passive)' 집이라는 뜻으로, 능동적인 냉난방 설비(Active)에 의존하지 않고 건축물의 단열, 기밀 성능을 극대화하여 최소한의 에너지만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는 초저에너지 건축물을 의미한다. 이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의 기본이 되는 기술이다.

2. 패시브하우스의 5대 핵심 요소기술

패시브하우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 5가지 기술요소가 필수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

  1. 고단열 (High Insulation)
    • 외벽, 지붕, 바닥 등 외피 전체를 고성능 단열재로 감싸는 것을 의미한다.
    • 법적 기준보다 훨씬 두꺼운 단열재를 적용하며, '외단열 미장 마감(EIFS)' 공법이 주로 사용된다.
  2. 고기밀 (High Airtightness)
    • 건물 내외부의 공기가 틈새를 통해 통제 불가능하게 드나드는 것(침기, 누기)을 차단하는 것이다.
    • 창호 주변, 배관 관통부, 접합부 등을 기밀 테이프나 멤브레인으로 정밀하게 시공하여 틈새바람을 막는다.
  3. 고성능 창호 (High-Performance Windows)
    • 건물에서 열 손실이 가장 큰 부위가 창호이므로, 3중 유리(Triple Glazing), Low-E 코팅, 단열 프레임이 적용된 고기밀성 창호를 사용한다.
    • 겨울철 일사 획득을 위해 남향 창은 크게, 열 손실이 많은 북향 창은 작게 계획한다.
  4. 열교 없는 상세 (Thermal Bridge-Free Detailing)
    • 열교(Thermal Bridge)란 단열이 취약한 부위(벽체 모서리, 발코니 접합부 등)를 통해 열이 집중적으로 손실되는 현상이다.
    • 단열재가 끊기지 않도록 외피 전체를 연속적으로 시공하고, 구조적 접합부에는 열교 차단재를 사용하는 등 정밀한 디테일 설계/시공이 필요하다.
  5. 열회수 환기장치 (Heat Recovery Ventilation)
    • 고기밀 시공으로 인해 실내 공기질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기계식 환기장치가 필수적이다.
    • 환기 시 외부의 찬 공기를 그냥 들여오는 것이 아니라, 내부의 더운 공기와 열(에너지)만 교환하여 실내로 공급함으로써 환기로 인한 열 손실을 최소화한다.

3. 패시브하우스 활성화 방안

가. 정책 및 제도적 방안

  •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 의무화 확대: 공공건축물에서 민간으로 ZEB 인증을 확대하고, 패시브하우스 기술을 ZEB의 필수 요건으로 강화한다.
  • 인센티브 제공: 패시브하우스 건축 시 용적률 완화, 취득세 감면, 저리 융자 지원 등 실질적인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 에너지 절약 설계기준 강화: 단열, 기밀, 열교 관련 법적 기준을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하여, 전반적인 건물의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킨다.

나. 기술 및 산업적 방안

  • 고성능 자재 국산화: 고성능 창호, 열회수 환기장치, 기밀 자재 등의 국산화 및 기술 개발을 지원하여 초기 공사비를 절감한다.
  • 전문 인력 양성: 패시브하우스의 정밀한 디테일을 이해하고 시공할 수 있는 현장 작업자 및 시공 관리자 대상 전문 교육을 확대한다.
  • 데이터베이스 구축: 패시브하우스의 실제 에너지 절감 효과, 시공 사례 등을 데이터화하여 홍보하고, 설계 및 시공 표준 디테일을 보급한다.

4. 결론

패시브하우스는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하고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건축 분야의 핵심 전략이다. 성공적인 패시브하우스 구현을 위해서는 5대 요소기술의 적용과 더불어, 설계-시공-감리 전 과정에서 '정밀 시공'이 담보되어야 한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건설 산업의 기술력 향상을 통해 패시브하우스 보급을 활성화해야 한다.

5. 공동주택에서 세대내 소음의 종류와 저감 대책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1. 개요

공동주택의 세대 내 소음은 거주자의 삶의 질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이며, 특히 이웃 간 분쟁의 주요 원인이 된다. 소음은 전달 경로에 따라 '공기전달음'과 '고체전달음'으로 구분되며,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바닥을 통한 '고체전달음(바닥충격음)'이다.

2. 세대 내 소음의 종류

구분 전달 경로 주요 소음원 특징
공기전달음 (Airborne Sound) 공기를 매질로 하여 벽, 창호 등을 투과/회절하여 전달 - TV 소리, 대화 소리
- 악기 소리, 스피커 음향
- 벽체/슬래브의 질량이 클수록 차단에 유리 (질량법칙)
- 틈새(기밀성)가 차음 성능을 좌우함
고체전달음 (Structure-borne Sound) 바닥, 벽체 등 구조체를 통해 진동으로 전달 경량 충격음 (Light-weight Impact)
- 식탁 끄는 소리, 물건 떨어지는 소리
- 하이힐 소리 (딱딱하고 가벼운 충격)
- 주로 고주파 영역 소음
- 바닥 마감재(완충재)로 저감 가능
중량 충격음 (Heavy-weight Impact)
- 아이들 뛰는 소리, 발걸음 소리
- 무거운 물건 떨어지는 소리 (무겁고 부드러운 충격)
- 저주파 영역 소음 (쿵쿵 울림)
- 완충재 성능보다 슬래브 두께/구조 방식이 중요
- 공동주택 소음 분쟁의 핵심 원인

3. 세대 내 소음 저감 대책

관련 법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14조의2 (바닥충격음)
공동주택의 세대 간 바닥은 경량충격음과 중량충격음 기준(성능인정 등급)을 만족해야 하며, 슬래브 두께(벽식 210mm 이상, 기둥식 150mm 이상 등)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가. 공기전달음 저감 대책

  • 벽체/슬래브 질량 증대: 법적 기준(벽체 150mm 등) 이상의 콘크리트 두께를 확보하여 차음 성능을 높인다.
  • 기밀성 확보: 세대 간 경계벽의 콘센트 박스, 배관 관통부 등을 기밀하게 시공하여 음의 누출(Sound Leak)을 방지한다.
  • 고기밀성 창호 사용: 외부 소음 차단을 위해 기밀성 및 차음 성능이 우수한 창호를 적용한다.

나. 고체전달음 (바닥충격음) 저감 대책

  1. 구조 형식 변경 (가장 효과적):
    • 벽식 구조 → 기둥식(라멘) 구조: 벽식 구조는 벽이 진동을 세대 전체로 전달시키나, 기둥식 구조는 보가 진동을 차단하여 중량충격음 저감에 매우 유리하다.
  2. 슬래브 두께 증대:
    • 법적 기준(210mm) 이상으로 슬래브 두께를 상향하여(예: 230~250mm) 슬래브의 진동 자체를 둔화시킨다. (중량충격음 개선)
  3. 뜬바닥(Floating Floor) 구조 적용:
    • 콘크리트 슬래브 위에 '완충재'를 설치하고, 그 위에 경량기포콘크리트와 마감 모르타르를 시공하여 바닥 마감층이 구조체 슬래브와 분리(절연)되도록 한다. (경량충격음 개선에 효과적)
  4. 고성능 완충재 사용:
    • 법적 기준을 만족하는 고성능 완충재(EPS, EVA 등)를 사용하여 충격 에너지를 흡수한다.

4. 결론

공동주택 소음 문제는 기술적, 법적, 문화적 접근이 동시에 필요하다. 시공 단계에서는 법적 기준을 상회하는 슬래브 두께 확보 및 기둥식 구조 적용을 검토하고, 완충재와 관통부 등 보이지 않는 부분의 정밀 시공이 중요하다. 또한, 거주자 간 생활 매너(슬리퍼 착용, 야간 소음 자제) 등 공동체 문화 개선 노력도 병행되어야 한다.

6. 온실가스 배출원과 건설시공과정에서의 저감 대책을 설명하시오.

1. 개요

건설 산업은 자재 생산, 운반, 시공, 폐기 등 전 과정(Life Cycle)에 걸쳐 막대한 양의 에너지를 소비하고 온실가스(GHG)를 배출하는 주요 산업 중 하나이다.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건설시공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원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저감 대책을 수립, 이행하는 것이 시급하다.

2. 건설시공과정의 주요 온실가스 배출원

  1. 자재 생산 단계 (가장 비중이 큼):
    • 시멘트: 주원료인 석회석(CaCO3) 소성 과정에서 다량의 CO2가 발생한다. (건설 분야 배출량의 약 80~90% 차지)
    • 철근/철골: 철광석 용해 및 가공 과정에서 막대한 화석 연료(석탄)가 소비된다.
    • 유리, 알루미늄: 고온의 용해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2. 자재 운반 단계:
    • 생산지에서 현장까지 자재를 운반하는 덤프트럭, 트레일러 등 운송장비의 화석 연료(경유) 사용.
  3. 시공(현장) 단계:
    • 건설 중장비 사용: 굴삭기, 불도저, 크레인 등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중장비의 연료 연소.
    • 가설 전력 사용: 현장 사무소, 타워크레인, 양중기 등에 사용되는 전력 (화석연료 기반 발전)
    • 현장 난방: 동절기 공사 시 콘크리트 양생, 작업자 난방 등을 위한 갈탄, 등유 등 사용.
  4. 폐기물 처리 단계:
    •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콘크리트, 폐목재, 폐합성수지 등의 처리(소각, 매립) 과정에서 CO2, 메탄(CH4) 등 발생.

3. 건설시공과정의 온실가스 저감 대책

관련 법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약칭: 녹색건축법)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녹색건축인증(G-SEED)',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 등을 통해 저탄소 자재 사용 및 에너지 절약 설계를 유도한다.
단계 저감 대책 세부 내용
1. 계획 및 설계
(자재 선정)
저탄소 자재 사용 - 고로슬래그, 플라이애시 등을 혼합한 저발열/저탄소 시멘트 사용.
- 전기로 제강 방식의 재활용 철근/철골 사용.
재활용 자재 사용 - 순환골재(폐콘크리트 재활용) 사용 의무화.
공법 개선 -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모듈러 공법 등 현장 작업을 최소화하는 건식화/공업화 공법 적용. (현장 장비 사용↓, 폐기물↓)
2. 조달 및 운반 녹색 구매 (Green Purchasing) - 환경성적표지(EPD),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친환경 자재 우선 구매.
운송 최적화 - 현장 인근에서 생산되는 자재(Local Sourcing)를 사용하여 운송 거리(Fuel Consumption) 최소화.
3. 현장 시공 고효율/친환경 장비 - 노후 디젤 장비 사용 제한, 전기 굴삭기/하이브리드 장비 도입.
- 고효율 LED 가설 조명, 고효율 동력 장비 사용.
신재생에너지 활용 - 가설 사무소 지붕, 현장 펜스 등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여 가설 전력으로 활용.
폐기물 저감 관리 - BIM 기반 물량 산출로 자재 낭비 최소화.
- 현장 폐기물 분리배출 철저 및 재활용률 극대화.

4. 결론

건설시공과정의 온실가스 저감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이다. 이를 위해 시멘트 등 고탄소 배출 자재를 대체할 친환경 자재의 개발과 보급이 시급하며, 설계 단계에서부터 저탄소 공법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 또한, 현장에서는 에너지 고효율 장비 사용과 폐기물 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탄소 감축 노력을 이행해야 한다.